V-Rally

브이-랠리 4 : 일반판 데이 원 에디션 (V-Rally 4 : Day One Edtion)

by SD_CANI posted Oct 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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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랠리 스타일의 아케이드 레이싱을 좋아해 WRC 시리즈를 기대했었지만 뜬금없이 과거 암흑 속의 시리즈였던 V-랠리를 수년 만에 숫자'4' 덜컥 달아서 던져주어 이걸 구매해도 될까라는 한참의 고민을 했었습니다.

이전 시리즈는 불편한 주행감이나 이상한 충돌 물리, 끔찍한 버그들에 된통 당했던 터라 설마 이 타이틀을 다시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으나... WRC를 뽑아내던 'KT Racing'에서 나왔고 신뢰도가 높진 않지만 수년 동안의 랠리 게임으로서 나름 노하우도 생겼고 실제로 버그 수정이나 시스템 변화를 많이 느꼈기에 결국 잡게 되었습니다.

구성은 브이-랠리 4 (V-Rally 4) 데이 원 에디션 (Day One Edtion), 더 추가된 얼티밋 에디션, 시즌패스로 구분되어 있으며 가격대는 (2018년 09월 스팀 기준) 일반판 4만 3천, 얼티밋 5만 2천, 시즌패스는 각각의 종류별로 7천 원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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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은 마치 콘트라스트를 올려놓은 강한 색감의 연출로 사실적인 묘사의 광원 효과라기보다 원색의 화려함을 그대로 때려 넣어 풍성한 게임 그래픽의 연출로 마치 최적화가 잘 된 게임으로 착각(!)이 들 정도이며 무리없이 60프레임 잘 뽑아내어 부드럽게 움직이고, 각각의 코스에서 각 나라별 개성을 뚜렷이 보이며 그 안에서 즐거운 주행을 할 수 있는 대중성이 짙은 아케이드 랠리 게임 스타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필드 구성은 지정된 나라마다 별도의 섹션으로 큰 바위 사이로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협곡을 질주하는 미국맵, 조그마한 마을을 거처 좁은 아스팔트 코스를 간결한 코너링으로 진행하는 일본 맵, 또는 숲길 속의 살벌한 힐크라임과 눈 속을 해치며 달리는 급격한 경사를 오르락내리락하고, 때론 짐카나 코스에서 퍼포먼스를 맛보는 상당히 다채로운 구성으로 유저를 맞이합니다.

주어지는 차들은 최신 모델들이 아니지만 충분히 납득할만한 차량 라인업을 제공하나 기본 제공차량 없이 초기 구매를 하는 방식이며 각각의 레이싱 카테고리에 맞게 별도의 차를 매번 구매해야 하고 미션 완료를 통한 게임머니 획득과 더불어 추가 차량 해금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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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WRC를 진행했던 노하우가 발휘된 건지 필드에서의 거슬리게 부딪치거나 코스 아웃 패널티에 대한 버그는 크게 눈에 띄지 않으며 전반적인 게임 인터페이스에서도 쉽고 빠른 선택이 가능, 옵션의 다양화로 구색은 잘 갖춰 나왔습니다.

주행감은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안정되어 차량 후방 시점으로 키보드 플레이 시 안정된 카메라 무빙으로 드리프트 주행에 편안함을 주며 약간 익숙해지면 2단 넣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콕 찍어 이쁜 라인을 그리며 드리프트를 진행해 헤어핀 공략에도 수월한 움직임을 냅니다.

보통 이런 주행감을 주는 아케이드 게임들은 살짝 레코드타임을 빡빡하게 하는 성향이 있는데 이 게임 역시 그러한 경우로 순위 진입에 대해선 약간의 난이도가 있으나 처음 달린 것과 두 번째 이후로 달리는 랩타임의 급격히 차이가 날 정도로 코스에 대한 숙지가 빨라지거나 차의 움직임에는 쉽게 익숙해집니다.

조금 불편한 점은 위에서 말한 기본 차량을 제공치 않아 일일이 구매를 해야 하고 순위에 따른 보상 차이, 차량 수리, 차의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모집한 크루의 배당금(주기적으로 다가오는 급여일)으로 인해 자칫 레이싱 파트가 끝나면 최종 보상 금액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성향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의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이상 진행 중의 수리는 뒤로 미루거나 크루의 영입은 여유가 생길 때 하고 차의 업그레이드 부분에서는 조금 신경을 써 줘야 하는 게임으로서의 공략이 필요합니다.
(물론 뛰어나신 실력자분들이라면 문제 될 건 없겠지만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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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살짝 거슬리는 부분은 레이싱 휠의 다양한 앵글은 지원하지만 콕핏시점에서의 핸들 움직임이 어색해 너무 작은 각으로 돌고 끊기는 듯한 현상과 약간의 인풋랙이 생겨 다소 난잡한 핸들링이 생기는 단점이 있습니다. (보통은 540도에 맞춰 하는데 이건 270도로 해야 화면과 맞게 보입니다.)

타 게임과 비교를 하자면 WRC7에 비해서는 진지함이 줄고 쉽게 차를 더 던질 수 있는 주행이며, DiRT4의 지루한 연속 고속 코너링보다는 V-랠리 쪽이 코너 구성이나 굴곡, 그립력의 차이가 다양해 공략하는 재미는 이쪽이 더 좋습니다. (DiRT4의 그 지루함으로 지난 리뷰의 개인 별점 깎았답니다. 히히)

시뮬레이터로서 이걸 접하신다면 추천할만한 녀석은 아닙니다만 수년 전의 타이틀이 넘버링으로 돌아왔고 쌓아둔 노하우를 담아 충분히 즐길만한 게임이기에 나름 화려한 부활로 생각이 들고 개인적으론 충분히 만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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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종료일: 2018-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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